리오넬 메시가 14일(한국시각) 새로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르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각)에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메시의 데뷔전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는 15일 오전에 열리는 스트라스부르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그는 "메시가 몸상태를 차근히 끌어올리고 있다"며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기 전까지는 무리하게 출전시킬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레알 마드리에서 영입한 세르히오 라모스의 데뷔전도 미뤄질 전망이다. 라모스는 부상으로 유로2020에 참가하지 못했고 아직 부상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한 상태다. 포체티노 감독은 정확한 복귀 일정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프랑스 매체들은 다음달 초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시와 라모스는 각각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올시즌 PSG에서 동료로 뛰게 된 상황이다. 이밖에도 주전급 선수들이 대부분 팀에 잔류해 올시즌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와 라모스의 합류는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스타급 선수들이 들어온 만큼 올시즌은 팀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단합된 모습과 함께 이에 준하는 조직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SG는 개막전에서 트루아에 2-1로 승리했다. 이어 오는 15일 오전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2라운드를 치른다. 스트라스부르크전은 올시즌 홈에서의 정규시즌 첫 경기인 만큼 중요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메시와 라모스는 물론 네이마르, 마르퀴뇨스, 앙헬 디 마리아, 마르코 베라티 등 유로나 코파 아메리카 등에서 활약한 후 최근 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