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비대면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이 나라를 바로잡아 정상 국가로 만들고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며 “선진국 대접을 받는 나라,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철저한 검증을 받은 자신이 이번 대선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정치 활동 내내 저와 가족 모두는 정권과 국민의 철저한 검증을 받았다”며 “이제 더 이상 검증될 일이 없다. 검증되고 준비된 저 홍준표가 가장 든든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7대 국정대개혁 과제도 공개했다. 7대 과제는 ▲정치행정 개혁 ▲선진국형 경제시스템 구축 ▲일자리 창출 및 서민복지 정착 ▲공정 회복 ▲사정기구 개혁 ▲외교안보 기조 대전환 ▲문화의 다양성과 균형 회복 등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개헌을 공약하겠다. 변화된 시대정신과 국민적 기대를 반영하고 선진국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헌법으로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정치행정 개혁에는 AI와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을 행정 시스템에 도입해 공공기관을 구조조정하겠다고 밝혔고, 부동산 정책에 대해 “도심 고밀도 개발, 공공부문 쿼터 아파트 도입 등으로 공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공무원과 공공부문 일자리가 아니라 민간 일자리 창출이 우선이다. 세제개혁과 불필요한 기업 규제 철폐로 민간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더 높은 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정 회복’을 주장하며 “공정한 제도 정착을 위해서 대학 입학 시험을 정시 중심으로 개편하겠다. 현대판 음서제도인 로스쿨, 의학전문대학원, 국립외교원 제도를 폐지하고 사시, 행시, 외시, 의과대학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검찰은 공소유지를 위한 보완 수사 기능만 유지하도록 하고 공수처는 폐지하겠다”며 “경찰 국가수사국을 독립시켜 한국형 FBI로 만들고 모든 수사의 중심이 되게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교 안보 기조 대전환에 대해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강화하고 한·미간 NATO식 핵공유 협정을 맺어 북한의 핵 위협을 근원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문은 4군 체제로 군을 개편하고 모병제와 지원병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문화의 다양성과 균형을 회복하겠다”며 “방송은 EBS만 남기고 KBS, MBC를 민영화해 민간 방송시대를 열겠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마지막으로 “혼신을 다해 빼앗긴 정권을 되찾아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