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국민의힘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 국회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야당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선출하는 자리다. 지난해 6월 본회의에서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이 완료된 지 1년2개월 만에 국민의힘 상임위원장들을 뽑게 됐다.
지난달 23일 여야가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재배분에 합의,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 구조를 끝내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상임위원장은 보통 원내 지도부의 사전 조율을 거쳐 선수(選數) 등을 감안해 내정된다. 이번에도 Δ정무위원회 윤재옥 Δ교육위원회 조해진 Δ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채익 Δ환경노동위원회 박대출 Δ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Δ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종배 등 6명의 3선 의원이 상임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했다.
다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는 홍문표(4선)·김태흠(3선) 의원이 복수로 입후보해 이날 의총에서 경선을 치른다.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5선의 정진석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상임위원장과 국회의장단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선출된다.
지난해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 당시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충돌한 끝에 아예 야당몫 상임위원장직 전부를 포기했던 국민의힘은 이번 7개 상임위원장 확보를 '국회 정상화'의 첫 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은 정권교체 구호를 넘어 유권자들로부터 수권정당으로 인정받기 위해 상임위 운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통화에서 "상임위를 중심으로 여러 현안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정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야당의 견제력을 강화하는 측면이 있다. 정책정당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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