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처음으로 2만5000명을 넘으며 또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19일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만5156명 증가한 123만2461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2만3917명) 세워진 역대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5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Δ도쿄도 5534명 Δ오사카부 2443명 Δ가나가와현 2340명 Δ사이타마현 2170명 Δ지바현 1410명 등 순이다.
도쿄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386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5000명을 돌파했다. 또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도쿄도에는 지난달 12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지만, 신규 확진자는 줄곧 증가하는 양상이다.
역시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는 오사카부, 사이타마현, 오키나와현, 시즈오카현, 군마현, 도치기현 또한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내 사망자는 이날 26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총 1만5555명으로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모두 지난해 2월 요코하마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한 수치다.
이날까지 완치·퇴원한 사람은 총 101만2526명으로 누적 확진자에서 완치자와 사망자를 뺀 실질 감염자 수는 20만4380명이다.
이중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49명 증가한 1765명으로 나타났다. 중증환자 수는 사망자 수를 예상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간주된다.
한편 화요일이었던 지난 17일 하루 동안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8만221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날 한국의 진단검사 수인 16만8491건보다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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