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 2021.8.1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은 20일 대권 라이벌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이천 쿠팡 화재 당시 '먹방'(먹는 모습을 담아낸 방송) 출연 논란에 대해 "이 후보께서 빨리 사과하시는 것이 가장 빠른 수습대책"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화재 자체가 아니라 소방관 실종 상황이라면 모든 일을 마다하고 달려왔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게 일반적인 의구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세월호 사건 당시 '박근혜의 7시간'을 강도높게 비판해왔다"며 "이런 의혹은 빨리 수습되는 게 우리 당을 위해서나 이 후보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그간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의 장례식을 격식에 맞춰 엄숙하게 치러줬다"며 "이 후보께서 사회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어떻게 예우하는가에 대한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업처럼 장례식조차도 홍보이벤트가 아니었느냐는 의심을 받는다면 그동안 이 후보께서 지켜오신 소방관에 대한 예우가 물거품이 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