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오른쪽). 2021.6.28 © 뉴스1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0일 윤석열 캠프의 '비대위 카드' 검토설을 거론하며 이준석 당대표를 흔드는 '꼰대정치'를 그만두라고 비판했다.
이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그런 검토를 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일축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캠프는 꼰대정치, 자폭정치를 당장 그만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윤 전 총장 측에 '이 대표를 흔들지 말라'는 뜻을 전했다.


그는 "윤석열 캠프가 '비대위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기사가 나왔다"며 "국민과 당원에 의해 선출된 젊은 리더를 정치공학적 구태로 흔드는 꼰대정치, 국민의힘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외면하는 자폭정치는 결국 대선 패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는 더 이상 캠프 뒤에 숨어서 침묵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 당장 비대위 카드를 검토하는 것이 사실이 아니고 이 대표의 리더십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이에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해당 설 자체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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