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그맨 이상준과 개그우먼 김나희가 데이트에 나섰다. 이상준은 "원래 개그맨이랑 결혼할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질문을 했고, 김나희는 "삶이 너무 진지하기만 하면 재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재 개그를 웃으면서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준은 2세에 대해 질문했고, 김나희는 "딸이 좋다. 남편에 따라 달라진다. 아이 없는 딩크로 살 수도 있다"고 웃었다. 이상준은 "제가 얼굴이 떨어지는 편이라 2세가 걱정된다"고 했고, 김나희는 "좀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했는데 보다 보니까 익숙해진다"고 말했다.
이상준은 "6개월 전부터 내 나이에 맞게끔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개그맨이니까 철들지 않고 웃기고 싶은 마음에 비혼으로 살려고 했는데 가정을 이루는 삶이 더 맞는 방향이라는 생각을 해서 결혼하면 일을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 나희 씨랑 결혼하면 일거리가 더 생길 것 같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모든 데이트가 끝난 후 2차 데이트를 위한 선택의 시간이 돌아왔다. 마지막 투표 결과 공동 1위는 랍스터와 대게를 쏜 이문재와 이상준이 차지했다. 여자 공동 1위는 김나희, 김마주가 차지했고, 두 사람은 데이트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됐다. 김나희는 2차 데이트 상대로 이상준을 또 선택했다. 이상준은 "얘 진짜인가라는 생각을 계속했다"고 말했고 김나희는 "같이 있을 때 너무 재미있고 첫 데이트에서 농담만 많이 한 것 같아서 조금 더 깊이 있는 대화를 해보고 싶었다"며 이상준 선택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