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김동욱 주연의 '너는 나의 봄'이 종영을 앞두고 있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지난 23일 방송된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 15회에서 정체를 밝히는 이안 체이스(윤박 분)의 사연이 공개됐다.
죽은 최정민(윤박 분)은 이안 체이스의 쌍둥이 동생이자 그림자였다. 강다정(서현진 분)과 주영도(김동욱 분)는 친구들에게도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친구 박은하(김예원 분)와 박철도(한민 분), 서하늘(지승현 분), 천승원(김서경 분)을 불러 함께 저녁을 먹으며 안가영(남규리 분)의 드라마 마지막 회를 시청했다. 천승원은 주영도가 다시 연애를 하는 것에 기뻐하며 그의 과거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문미란(오현경 분)은 자신을 찾아온 주영도에 "나한테 좀 섭섭하지? 그렇게 예뻐해 놓고는 아프다고 하고, 결혼했었다고 하니 마음이 돌아선 것 같고"라며 말을 이었다. 이어 "나는 내가 했던 사랑때문에 피멍이 들었다. 여름에도 스카프를 하고 다녀서 동네에서 다들 수근거렸다. 내가 그사람을 버리고 나오는데 그런데도 눈물이 났다"며 자신의 과거사를 털어놨다. 또 "아파도 되니까 숨기지 말고 미안해하지 말고 다 말해줘. 내가 뭘 해줄 수 있는지 뭘 먹어도 되고 하면 안 되는지. 다정이한테 말한대로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오래 살아줘"라고 덧붙였다.
주영도와 강다정은 문미란의 허락 아래 직진으로 사랑을 이어갔다. 주영도는 문미란과 강다정에게 시계를 선물하며,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문미란과 다정하게 시장에 가서 시장 사람들과 얼떨결에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강다정은 그런 주영도의 모습을 보면서 반가워했다.
반면 이안 체이스(윤박 분)는 최정민(윤박 분)이 죽기 전날 밤의 CCTV 영상을 통해 황재식(박기덕 분)이 자신과 최정민이 쌍둥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최정민을 협박했음을 알게 됐다. 황재식은 최정민에게 강다정을 죽이겠다고 협박했고 결국 최정민은 목숨을 끊었다. 이안 체이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영도와 강다정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이날 밤 종영하는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