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 덜레스 국제공항에 2021년 8월 23일(현지시간) 도착한 아프가니스탄 난민 가족이 미국 땅을 밟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외교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과 가족을 국내 이송하기 위해 우리 군 수송기를 보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4일 "우리 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과 인근국에 보내 작전을 수행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에 국내로 이송되는 현지인들은 수년간 대사관·한국병원·직업 훈련원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인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로이터통신은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미국이 한국과 일본의 미군기지에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임시수용하는 방안을 더는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로이터에 "수송과 지리적 이유 등으로 (아프간 난민 수용국가) 목록에서 한국과 일본이 제외됐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들은 미국이 주한미군 기지에 아프간 난민을 수용하는 방안을 처음 꺼냈을 때 한국 정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무부는 입장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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