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재 차량 타이어 정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원주소방서 제공) 2021.8.17/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앞으로 건물에 불이 나면 AI가 내부에 남아 있는 인원을 파악해 소방대원에게 알려줄 전망이다.
25일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한전KDN과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재현장 인명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AI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전KDN에서 개발 중인 'AI기반 인원계수 시스템'은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시설물 내부에 몇 명이 체류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소방대원이 건축물 화재현장에 출동하면 건물주 등 관계인 진술과 소방활동 정보카드를 통해 대략적인 건물 수용인원을 파악한다.

그러나 건물 내부의 구조 대상자 위치와 정확한 인원수를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 탓에 내부 인명을 검색하는데 구조인력과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불이 난 건물의 실내 연기 특성과 피난자 특성을 적용해 건축물 내부 구조대상자의 위치와 인원수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창섭 국립소방연구원장은 "ICT전문 공기업인 한전KDN과 협력하여 최신 정보통신 기술이 재난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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