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에서 26일 발표한 보수 야권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을 따라잡고 있다. 사진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1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0%대 지지율을 보이며 28.6%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맹추격하고 있다.
2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23~24일 전국 성인 2015명에게 보수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를 각각 조사한 결과 보수 야권에서는 홍준표 의원의 약진이 돋보인다.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8월2주차 조사 대비 1.4%포인트 오른 28.6%로 1위를 지켰다. 이어 홍준표 의원이 지난 조사보다 4.8%포인트 상승한 20.2%를 기록, 2위를 차지했다. 윤석열-홍준표 간 격차는 2주 전 11.8%포인트에서 8.4%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변동 없이 11.4%로 3위를 유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조사 대비 0.3%포인트 오른 5.3%였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3.7%포인트 하락한 4.6%로 그 뒤를 이었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7% 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2.2%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대표 2.0% ▲박진 국민의힘 의원 0.5% ▲안상수 전 인천시장 0.4% 순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같은 기간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31.7%로 여전히 1위를 달렸다. 2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7%(-0.1%p),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7.1%(-0.4%p),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6.4%(-0.8%p), 정세균 전 국무총리 5.4%(-0.4%p),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1.3%(-0.2%p)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26.3%(없음 21.8% + 잘 모름 4.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선거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