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MZ세대 10명 중 한명 이상이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일부로 가상자산(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 전광판의 모습. /사진=뉴스1
미국의 MZ세대 10명 중 1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 일부로 뮤추얼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보다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더 많이 투자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가 리서치업체 모멘티브(Momentive)와 함께 18~34세 미국 성인 55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1%가 재난지원금으로 가상자산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재난지원금을 주식(15%) 뮤추얼펀드(9%) ETF(6%) 등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60%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상자산을 디지털 자산으로 보고 있었다. 반면 응답자 21%는 가상자산이 단기 투자라고 답했고 26%는 투기적인 상승장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