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역주민의 안부를 확인하는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을 위촉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인다고 26일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은 동네 위기가구를 찾아 동 주민센터나 동 지역사회 보장 협의체에 연계해주는 무보수·명예직 지역 봉사자다.
지역 주민이나 부동산, 학원, 배달업 종사자, 가스 검침원 등 생활업종 상점 종사자를 비롯해 위기 가구를 확인하고 신고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성별, 나이, 학력, 직업 등 제한은 없다.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되면 자원봉사 시간 등 혜택도 주어진다.
실제로 도봉구 쌍문3동에서는 윗옷을 제대로 입지 않고 다니는 어르신을 약국 종사자가 제보한 사례가 있다. 해당 어르신은 확인 결과 치매를 앓고 있어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현재 도봉구에서는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약 76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이웃을 사전에 구조하고 위험 상황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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