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캠프 김광진 대변인이 윤희숙 의원(국민의힘·서울 서초갑)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사진은 김 대변인이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낙연 캠프의 김광진 대변인이 윤희숙 의원(국민의힘·서울 서초갑)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27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윤 의원이 무슨 독립운동하다 온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결국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서 부동산 취득 불법성 때문에 적발된 것”이라며 “대국민 사과부터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6명의 부동산 투기 의혹 소명이 받아들여진 세부 경위를 밝히라고 요청했다.

김 대변인은 “(부친 의혹과 관련해) 윤 의원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 시절과 연계됐다는 등의 말들이 있다. 내부 정보를 통한 게 (부동산 투기) 아닌지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날 부친의 인터뷰와 윤 의원이 눈물의 ‘사퇴쇼’가 처음부터 거짓말이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윤 의원의) 사퇴가 급선무가 아니다. 의원직을 유지하더라도 조사를 제대로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단 국민의힘 상황과 윤 의원의 상황이 정확히 KDI와 연계되는지 밝힐 필요가 있다”며 “국민들이 의혹을 제기한다면 조사할 필요성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행사장 갈 때마다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러나 진상규명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본인이 국회의원 6명에 대해 ‘셀프 사면’한 것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앞서 윤 의원 부친은 지난 26일 JTBC와 인터뷰에서 세종시 토지 구매 경위를 설명하며 “투자할 곳을 모색하다 보니 (건물이) 신문에 나와 있었다. 방이 8개였다. 임대료 방세 받으면 먹고 살까 해서 (그 매물을) 보러 갔다”고 부동산 투기 의혹을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