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올림픽에서 금을 휩쓴 신궁들이 긴장감 넘치는 양궁 경기를 펼친 가운데, 캡틴코리아 팀이 승리했다.
29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황금 궁사 6인이 전원 출연해 양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진혁 선수는 '이것까지 쏴봤다'는 질문에 "반지를 실에 매달아 놓고 움직이는 상태에서 화살이 반지 사이를 통과하는 걸 해봤다"고 밝혔다. 이어 "한 방에 맞췄다"라며 "움직이는 상태에서 이 정도면 타이밍이 맞겠다 계산을 해서 쏜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선수들은 1.5cm의 방울토마토를 뚫는 시합을 펼쳤다. 선수들 가운데 한 명만 진행하려고 했으나, 모두들 하고 싶다고 하자 OB팀과 YB팀으로 나눠서 진행했다. YB팀의 안산, 장민희는 아쉽게 방울토마토를 관통하지 못했고, OB팀의 강채영, 김우진은 각각 1스침을 기록하며 앞서 갔다. 특히 YB팀의 마지막 주자 김제덕은 영점을 조정하지 않고 감으로 쏴서 마지막에 방울토마토를 관통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OB팀의 오진혁 역시 방울토마토를 관통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오진혁은 움직이는 방울토마토를 맞히는 데에도 도전, 한 번에 정중앙을 관통해 박수를 받았다.
양궁 선수와 '집사부일체'는 세 팀으로 나눠 양궁 대결을 진행했다. 막둥이 팀 안산은 유수빈에게 "저는 간결하게 하는 편이라 중심 잡고, 조준하고 1초 만에 탕하는 것이다"라며 "이 카드의 글을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제덕도 루틴 카드를 보여주며 왼팔을 지켜야 한다며 "화살을 쏘고 놓은 뒤 왼팔 자세를 지켜야 화살이 다른 곳으로 가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이어 캡틴코리아 팀 오진혁과 강채영은 이승기에게 턱 밑에 둬야 한다고 조언하는 등 각자 양궁 쏘는 법을 가르쳤다. 미녀와 야수 팀 양세형은 대결에서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고, 김우진은 "남들을 신경 쓰면 안 된다"라며 "남을 신경 쓰는 순간 내가 무너진다"라고 강조했다.
한 발을 남긴 상태에서 캡틴코리아, 막둥이 팀은 52점으로 동점을, 미녀와 야수 팀은 51점으로 한 점 뒤쳐진 상태였다. 이 가운데 김제덕이 10점을 쏘며 앞서 나갔고, 자신의 신청곡 그룹 위키미키의 '피키피키'가 나와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이를 본 황효진 코치는 "많이 신난 것 같다, 처음으로 춤추는 걸 봤다"며 웃었다.
마지막 활을 남긴 안산은 "제가 10점을 쏘고 오진혁 선수가 9점을 쏴서 슛오프를 갔으면 좋겠다"면서 "그런데 텐 나올지 모르겠다, 지금 올림픽 슛오프 때보다 더 떨린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심박수는 80대로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해 눈길을 끌기도. 이어 활을 쏜 안산은 9점을 획득했고, 캡틴코리아 팀의 오진혁이 마지막으로 9점을 쏘며 최종 승리를 거뒀다. 끝으로 안산은 "수빈님이 열심히 해주셨다"고 전했고, 오진혁은 "한국 양궁 대표해서 감사하다, 촬영을 통해서 양궁을 알리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유수빈은 "제덕 사부님이 마지막에 다른 팀이 어떻게 쏘든 간에 신경쓰지 말고 자신만의 슈팅을 하라고 했는데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슈팅을 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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