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8.3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671명 쏟아졌다.
오후 11시 기준 역대 최다 규모로, 자정까지 일일 확진자 역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671명 증가한 8만2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 누적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월 국내 1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 7개월여 만이다. 누적 확진자 7만명은 이달 12일 돌파했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의 452보다 219명, 지난 주 같은 요일인 24일의 666명보다 5명 많다. 일일 최다치인 24일의 677명도 7명의 확진자가 추가될 경우 넘어서게 된다.

이날 확진자 급증은 전날 검사자가 역대 가장 많은 9만87명을 기록한 영향을 받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내체육시설·백화점·대형마트·노래연습장·학원·목용장업 등에 대한 선제검사 행정명령 영향, 휴가를 보낸 후 자발적인 시민들의 검사 참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4일 677명 이후 나흘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고 주말 검사수가 줄어들며 29~30일 이틀간 400명대를 보인 바 있다.

직전 15일인 이달 16~30일 서울시 일평균 확진자는 520명이다. 하루 평균 6만5736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2명, 집단감염 19명, 확진자 접촉 277명, 조사 중 267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시내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이 시설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양천구 소재 직장(누적 41명), 서초구·강남구 소재 직장(누적 33명), 부평구 외국인 지인모임(누적 22명) 관련 서울시 확진자도 1명씩 늘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