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가정간편식(HMR) 육개장·설렁탕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영양성분, 맛과 면의 특성,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시험 결과 육개장·설렁탕 간편식에서 미생물, 이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포장용기에서도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다.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육개장 중 오뚜기 '대구식 쇠고기육개장'의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나트륨 권장량 2000㎎의 97%(1940㎎)에 육박하는 수치였다.
육개장 10개 제품의 나트륨은 ▲오뚜기 대구식 쇠고기육개장(1940㎎) ▲이마트 진한 얼큰 육개장(1928㎎) ▲홈플러스 차돌 육개장(1911㎎) ▲동원F&B 양반 차돌 육개장(1805㎎) ▲CJ제일제당 비비고 육개장(1711㎎) ▲롯데쇼핑 정통 소고기육개장(1661㎎) ▲소들녘에프앤디 소들녘 참 육개장(1588㎎) ▲풀무원식품 소고기육개장(1549㎎) ▲농협하나로유통 오케이쿡 생생육개장(1316㎎) ▲닥터키친 파육개장(1308㎎) 등의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품질과 표시의 개선이 필요한 제품에 대해 자율 개선을 권고하고, 소관 부처에 부적합 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소비자의 건강 증진과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