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는 5일(한국시각)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G조 5차전에서 몬테네그로를 4-0으로 꺾었다.
지난달 네덜란드 사령탑으로 부임한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이날 복귀 후 첫 승리를 거뒀다. 판 할 감독의 첫 경기였던 노르웨이와의 4차전은 1-1 무승부였다.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골잡이 스테판 무고사는 몬테네그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4경기 무패(3승 1무)를 달린 네덜란드(승점 10)는 라트비아를 꺾은 노르웨이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를 차지했다. 현재 G조 선두는 터키(승점 11점)다.
네덜란드는 전반 38분만에 첫 골을 만들었다. 데파이가 두산 라가토르에게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낸 후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데파이는 후반 17분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상대 수비수를 등진 코디 각포가 내준 공을 오른발로 슈팅해 골대 왼쪽 하단 구석에 꽂았다.
기세를 탄 네덜란드는 후반 25분 조르지뇨 베이날둠이 추가골을 넣었고 6분 뒤에는 각포가 쐐기골을 터뜨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주축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부상에 따른 공백을 절감한 프랑스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D조 5차전에서 우크라이나와 1-1로 비겼다.
프랑스는 이날 무승부로 2승3무를 기록, 승점 9점으로 D조 선두를 지켰지만 2위 핀란드(승점 5)가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
우크라이나는 전반 44분 미콜라 샤파렌코의 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프랑스는 후반 5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앙토니 마르시알이 동점골을 넣어 1-1로 균형을 맞췄지만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