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청년이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정부가 ‘월 80만원’의 나랏돈을 준다. 사진은 최근 경기도 안양시청에서 열린 ‘청년층 고용을 위한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취업정보 게시판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뉴시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이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한 달에 80만원씩 1년에 최대 960만원의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인건비 지원 사업인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대상에 고졸 취업자 2만명을 포함하는 내용의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을 2022년 예산안에 반영했다.

이는 지난 6월23일 안도걸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열린 제5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가 최근 확대되는 핵심 사업을 평가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예산안에 추가한 것이다.


올해 신설한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5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재직자 5인 이상의 미래 유망 중소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면 1인당 80만원씩 최대 1년 동안 총 96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초 계획은 취약 계층 대졸자 청년 14만명을 대상으로 뒀지만 이후 고졸자 2만명을 추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고졸 취업 장려금’ 지급 방식은 일시에서 분할로 변경한다. 그동안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이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장려금 500만원을 한꺼번에 줬지만 오는 2023년부터는 ‘채용 시 200만원, 6개월 후 150만원, 1년 뒤 150만원’ 등의 형태로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