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부천FC1995가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부천은 5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안산 그리너스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한지호와 박창준의 골에 힘 입어 2-1로 이겼다.
직전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던 부천은 연승을 달리며 꼴찌 10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7승8무13패 승점 29점이 된 부천은 8위 안산(승점 30)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반면 7월 중순 부산 아이파크에 패한 뒤로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안산은 이날까지 패하면서 7승9무12패(승점 28)로 중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최근 8경기 2무6패로 부진하다.
승부는 일찌감치 부천 쪽으로 기울어졌다.
한지호는 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조현택의 침투 패스를 이어 받아 부드러운 첫 터치 이후 지체 없이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개인 통산 40호골.
한지호는 지난달 8일 안산전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린 데 이어 이날 시즌 2호 골을 기록하며 안산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13분에는 박창준이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추가골을 뽑으면서 달아났다.
안산은 후반 31분 박스 바깥에서 볼을 잡은 두아르테가 수비 한 명을 제친 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추격했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이에 앞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전남 드래곤즈와의 K리그2 28라운드 경기에서는 전남이 후반에만 두 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이겼다.
최근 5경기에서 4무1패로 아쉬웠던 전남은 이날 승리로 반전에 성공했다. 11승11무6패 승점 44가 된 4위 전남은 3위 대전(승점 45)을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준PO 진출'을 위해 갈 길이 바쁜 경남은 9승7무12패 승점 34로 6위에 머무르며 상위권 추격에 실패했다.
전반을 치열한 공방 끝에 0-0으로 마쳤던 두 팀의 승부는 후반전에 판가름났다.
전남은 후반 27분 김현욱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박찬용이 헤더로 돌려놨다.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를 최호정이 발리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30분에는 교체 투입된 외국인 공격수 발로텔리가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오른발 슛으로 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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