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광주·전남지역 상가 경매시장은 찬바람이 분 반면 토지시장은 열기가 뜨거웠다.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8월 광주·전남지역 상가 경매시장은 찬바람이 분 반면 토지시장은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법원 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내놓은 '2021년 8월 지지 경매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업무상업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15건, 낙찰건수 5건으로 낙찰률은 33.3%, 낙찰가율은 44.3%로 집계됐다.

광주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전국 평균(74.8%)대비 크게 낮았고, 단 한명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세종시(0.0%)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았다.

반면 토지 경매시장은 지난달에 이어 뜨거웠다.

토지 경매 진행건수는 24건, 낙찰건수 9건 낙찰률은 37.5%, 낙찰가율은 130.9%로 전국 평균(79.3%)을 크게 웃돌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광주 주거시설 경매진행건수는 57건, 낙찰건수 33건으로 낙찰률은 57.9%, 낙찰가율은 95.0%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지난달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127건, 낙찰건수 67건으로 낙찰률은 52.3%, 낙찰가율은 85.4%로 집계됐다.

업무상업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183건, 낙찰건수 112건으로 낙찰률은 61.2%, 낙찰가율은 49.1%로 나타났다.

전남 상가 낙찰가율은 세종,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낮았다.

토지 경매 진행건수는 285건, 낙찰건수 170건으로 낙찰률은 40.7%, 낙찰가율은 101.1%로 광주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특히 평균응찰자 수는 4.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전남 구례 간천면의 한 임야에는 61명이 입찰에 참여하며 응찰자수 상위 10위에서 2위를 기록했고, 고흥군 대서면 전 에는 59명(3위), 고흥군 도화면 전 47명(7위), 나주시 빛가람 아파트에 41명(9위)이 몰렸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업무상업시설에는 투자를 거리는 경향이 이어졌지만, 은 토지 경매는 최근 건축 가능 토지와 전원생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토지 수요가 늘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