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리그1 선두 울산과 2위 전북이 울산 홈구장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 5월에 열린 양팀의 맞대결. /사진=뉴스1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통산 103번째 ‘현대가 더비’를 치른다.
K리그1 선두 울산과 2위 전북은 10일 울산 홈구장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리그 우승 경쟁에서 변곡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판이다.

현재까지 울산은 15승 9무 3패, 승점 54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전북은 14승 8무 5패, 승점 50점으로 2위에 올라 울산을 추격하고 있다. 1·2위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이른바 '승점 6점짜리' 경기다. 울산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16년만의 K리그1 우승에 한걸음 더 근접하게 된다.


최근 흐름은 울산이 좋다. 지난달에만 총 7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에도 6승 1무의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전북도 전의를 불태우간 마찬가지다. 지난 1일 홈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0-1 충격패를 당했지만 지난 5일 FC서울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점(4-3 승)을 챙겼다.

울산과 전북은 지난 2019년부터 두 시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했다. 하지만 결과는 두번 모두 전북의 승리였다. 울산은 2년 연속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하지만 양팀의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경기는 울산의 홈에서 열리는데다 승점에서도 앞서 있어 울산이 다소 유리한 입장인 것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