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경형 SUV(승용형 다목적차) 캐스퍼가 오는 14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 차는 오는 15일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하며 온라인판매를 통해 신차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승용형 다목적차) 캐스퍼가 오는 14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 차는 오는 15일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하며 온라인판매를 통해 신차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위탁 생산하는 경형 SUV '캐스퍼'의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다. 캐스퍼는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의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자 '광주형일자리 1호'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현대자동차로부터 위탁받아 생산하는 첫 번째 완성차다.

이번 온라인 판매를 두고 현대차 판매노조는 영업점 매출감소와 직원 감원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반대 입장을 이어왔지만 위탁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차종에까지 현대차 노사의 단체협약 적용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계속돼왔다. 결국 노사는 판매방식에 합의, 14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관련업계에서는 캐스퍼의 온라인 판매가 GGM의 안정적인 생산물량 확보와 일자리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자동차업계에서는 이미 비대면 방식 판매와 서비스 바람이 불고 있다. 수입차 업체들도 온라인 판매 전용 모델을 선보이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차도 미국과 유럽, 인도 등 해외 현지에서 온라인 판매 플랫폼 '클릭 투 바이'를 운영하고 있다.


GGM은 오는 15일 오전 1호차 캐스퍼 양산 기념식을 열고 생산을 시작한다. 올 연말까지 약 4개월 간 목표 생산량은 1만2000대며 내년에는 7만대가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