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2019.10.1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경찰청이 성평등의 일환으로 조직 내 여성 비율이 낮은 부서의 여성 경찰관 비율 목표치를 설정했다.
경찰청은 2021~2024년 경찰 기능·기관별 성평등 목표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경찰청 내 19개 부서 중 여성 비율이 2.9%로 가장 낮은 경비국은 2024년까지 5.8%, 4.5%인 대변인실은 2024년까지 13.5%로 높이기로 했다.


공공안녕정보국에서는 여성 정보관이 다른 부서로 나갈 경우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체자는 여성으로 뽑기로 했다.

경찰청 19개 부서 중 여성 경찰관 비율이 11.1% 이하인 곳은 경비국, 대변인실, 공공안녕정보국, 수사기획조정관실, 수사국, 형사국 등 6개다.

경찰청은 일과 생활의 균형이 보장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조직 내 성범죄 근절 등 과제를 제시했으며 휴가 중인 직원 대상 연락 자제, 육아휴직 중인 직원 고충 상담 등 계획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성범죄 근절을 위해 현재 81.7%인 경찰청 직원의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이수율을 2024년까지 91%로 높이는 등의 계획도 세웠다.

경찰청 관계자는 "여성이 적은 조직은 진입도 중요하지만 배치도 중요하다"며 "여성이 다양한 기능을 맡도록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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