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이천CC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 1번홀에서 장하나가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 (KLPGA 제공) 2021.9.12/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장하나(29·BC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정상에 오르며 통산 15승을 수확했다.
장하나는 12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낸 장하나는 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한 2위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을 7타 차로 제치고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롯데 오픈에서 우승했던 장하나는 3개월 만에 시즌 2승이자 KLPGA 투어 통산 15승에 성공했다.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장하나는 9년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라운드까지 2위권에 5타 차 앞선 단독 선두였던 장하나는 1번홀(파5) 보기로 주춤했지만 서서히 다시 페이스를 찾았다.

그는 7번홀(파3)과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일찌감치 2위권 선수들과의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여유 있게 리드를 지킨 장하나는 메이저 퀸에 올랏다.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추가한 장하나는 시즌 총상금 7억5238만6666원을 기록, 박민지(23·NH투자증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시즌 7승을 노렸던 박민지는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최혜진(22·롯데)과 함께 공동 4위(1언더파 287타)에 오르며 KL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서 5400만원을 추가한 박민지는 시즌 상금을 13억3330만7500원으로 늘리며 2016년 박성현(13억3309만667원)의 기록을 넘어 새 역사를 썼다.

반면 대회 2연패를 노렸던 김효주(26·롯데)는 4라운드서 4타를 잃으면서 6위(이븐파 288타)에 자리했다.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이날 5오버파 77타를 기록, 최종합계 10오버파 298타(공동 32위)에 머물렀다. 전인지(27·KB금융그룹)도 최종일에 3타를 잃으면서 공동 10위(4오버파 292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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