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올 추석 연휴에도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25개소가 정상 운영한다.
이번 연휴가 4차 대유행의 중대 고비인 만큼,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올 추석에도 대중교통 막차 시간은 연장 운영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추석 종합대책'을 13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17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전 9시까지 서울시청 1층에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연휴 동안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
시는 연휴에도 선별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검사·치료체계를 유지한다.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25개소는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임시선별검사소 55개소 중 일부 시설은 미운영 또는 단축 운영한다.
추석연휴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SRT수서역·남부터미널·김포공항 등 대중교통 요충지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설치를 마쳤다. 서울역·용산역 등에도 이미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 중이다.
이동 자제를 유해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연장하지 않고,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증편도 하지 않는다. 지하철·버스 방역을 지속하고 터미널과 주요 역사에 대한 특별 방역도 실시한다.
120다산콜센터는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 2932개소와 약국 4741개소를 지정해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66개소를 통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연휴 시작 전 공무원·환경미화원 대청소를 실시한다. 연휴 기간(18~22일)에는 쓰레기 투기 우려 지역 순찰기동반 활동을 강화하고, 환경미화원 특별근무를 실시한다.
추석맞이 서울사랑상품권도 총 2329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10% 할인율로 지난 1일부터 24개 자치구별로 판매하고 있다.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알뜰한 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밖에 어르신·장애인·노숙인 등 소외이웃 대상별 맞춤 지원을 실시하고, 취약 어르신 안전도 확인할 계획이다.
김의승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석 종합대책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방역에 집중하면서도 재난·재해 대비태세 유지, 명절 물가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 등 전 분야를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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