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에서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주형. (KPGA 제공) 2021.9.5/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10대 돌풍' 김주형(19·CJ대한통운)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주형은 16일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CC 동코스(파71·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 이태훈(30·DB손해보험), 최민철(32·우성종합건설), 김민준(31)과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인 김주형은 지난 6월 SK텔레콤 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KPGA에서는 서요섭(25·DB손해보험)이 유일하게 다승을 기록 중이다.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2번홀(파4)과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6, 7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한 김주형은 9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 분위기를 바꿨다.

기세를 높인 김주형의 샷은 더욱 정교해졌다. 13번홀(파5)부터 15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더니 17번(파4)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 공동 선두에 올랐다.

경기 후 김주형은 "9번홀부터 흐름을 타면서 생각보다 잘 풀렸다. 찬스를 살려 연속으로 버디가 나왔다"면서 "계속 긴장을 놓지 않고 집중을 해야 할 것 같다. 차분하게 풀어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교포 이태훈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면서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테훈은 지난 2017년 신한동해오픈, 2019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 이어 통산 3번째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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