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추석 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추석 연휴 늘어난 인구 이동의 여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뒤 둘째날인 24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는 2000명대로 예상된다.
지난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 ‘추석 특별방역대책’이 종료된다. 추석 연휴 동안 수도권 등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도 예방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에서 가족모임이 가능했다. 하지만 24일부터 완화된 사적모임 지침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최대 모임인원은 다시 6명으로 줄어든다. 

지난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1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1609명에 비해 517명이 늘었고 기존 최다였던 지난달 10일 동시간대 2016명에 비해서도 110명 많은 수다.


전날 오후 9시까지 발생한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893명 ▲경기 529명 ▲인천 139명 ▲대구 125명 ▲충남 70명 ▲충북 49명 ▲경북 46명 ▲전북 45명 ▲강원 43명 ▲광주 42명 ▲대전 37명 ▲경남 34명 ▲부산 28명 ▲울산 19명 ▲제주 14명 ▲전남 12명 ▲세종 1명 등이다.

수도권에서 신규확진이 1561명 발생해 전체의 73%, 비수도권은 565명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지난 23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연휴기간 검사건수에 비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했다”며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증가하는 추세여서 이번주와 다음주에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지 지켜보고 있다”고 확산세 폭발을 우려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