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9월 매서운 상승세로 4위까지 올라간 두산 베어스가 날개를 단다. 휴식 차원에서 한 템포 쉬어간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25일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미란다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최하위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미란다는 지난 14일 KT 위즈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한 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은 미란다의 엔트리 제외에 대해 "팔이 무겁다고 하더라. 한 차례 쉬어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큰 부상도 아니었기에 호투가 기대된다. 최근 7연승을 달리며 순위표 더 높은 곳을 넘보는 두산도 미란다의 복귀가 반갑다. 3위 LG 트윈스와 승차는 3경기다.
미란다는 1군 말소 전까지 22경기에 나와 12승 4패 평균자책점 2.36 172탈삼진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로는 처음으로 트리플크라운(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에 도전할 만큼 뛰어난 페이스였다.
기회는 아직 남았다. 미란다는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다승 선두 그룹과는 1승 차다.
한화를 상대로도 강했다. 미란다는 한화전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9월 들어 타선의 파괴력이 살아난 것도 긍정적이다.
한화는 김기중을 선발로 내세운다. 김기중은 14경기에 나와 2승 4패 평균자책점 4.96을 올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