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관련 집단감염 확산세가 계속된 가운데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국내 지역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028.7명으로 전주 대비 12.8%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유행은 비수도권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상황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5일 긴급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고 이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환자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3273명(지역발생 324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주말 효과 등 단기간 급증·급감을 상쇄하기 위한 지표인 주평균 확진자도 2028.7명으로 처음으로 2000명선으로 올라섰다. 이는 전주 1798.6명 대비 230.1명(12.8%)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 발생은 비수도권 대비 3배 정도 발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512명(서울 1217명, 경기 1094명, 인천 201명)으로 수도권 주평균 확진자도 1542.6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주 1384.1명 대비 11.4% 증가한 수치다.

비수도권 주평균 확진자는 486.1명으로 전주 414.4명대비 17.3% 증가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 발생 상황은 수도권 중심의 유행이다. 전체의 76%를 차지하고 있고 비수도권보다 발생률이 3배 이상 높다"고 우려했다.


그는 "사람 간 접촉과 만남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접종 완료 때까지는 사적 모임을 취소하고 재택 근무나 비대면 회의를 확대해달라. 종교 행사도 소모임·식사는 자제해 달라"며 "격렬한 실내운동 등 마스크를 벗는 상황을 최소한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휴 기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밀폐된 실내에서 지인 모임을 하셨으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며 "미접종자 예약도 진행 중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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