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중부시장에 가게 및 노점들이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2021.9.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928명 나왔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928명 증가한 9만2877명이다. 1만2564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8만368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632명이 됐다. 사망자는 은평구, 강서구 주민으로 모두 지난 23일 숨졌다.


서울에서는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 23일 906명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폭증한 뒤 24일 사상 최다인 1222명을 기록한 데 이어 전날에도 900명을 넘겼다. 하루 확진자 수가 추석 연휴 기간 이후 사흘 연속 9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보면 기타 확진자 접촉이 415명(총 3만6851명)으로 가장 많았다. 감염경로 조사 중이 409명(총 3만8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를 보면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과 중구 소재 중부시장 등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전날 송파구 가락시장에서는 27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697명(서울 596)이 됐다.

중부시장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257명으로 증가했다.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나와 관련 확진자는 총 52명이다.

강북구 소재 노인돌봄시설도 새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전날 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이밖에 해외 유입 5명(총 1716명), 기타 집단감염 14명(총 2만238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5명(총 4208명) 등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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