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구본길이 김종국의 근육을 '바캉스 근육'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 김희철과 구본길이 김정환의 집에 놀러 갔다.
이날 김정환은 세 사람에게 집을 소개해줬다. 옷방에는 아직 짐을 풀지 않은 상자가 있었는데, 거기엔 메달이 들어있었다. 메달은 비닐봉지에 싸여있었다. 김희철은 "메달을 이렇게 보관한다고?"라며 놀랐다. 김정환은 "메달이 너무 많은데 집이 큰 집이 아니라 전시할 공간이 없다"고 말했다. 구본길도 공감했다. 김정환은 "이사하면서 세 봤는데 250개에서 300개 정도 있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국대 재킷을 입어봤다. 김희철은 "너무 잘 어울린다. 터보 의상보다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김종국도 만족했다. 내친김에 메달도 걸어 봤다. 위화감 없이 어울렸다. 김정환과 구본길은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구본길은 김종국에게 하루에 몇 시간 운동하냐고 물어보려다가 몇 시간 훈련하냐고 잘못 말해서 웃음을 줬다. 김종국은 펜싱은 어떤 근육을 많이 쓰냐고 물었다. 구본길은 김종국의 팔 근육을 보면서 "이런 바캉스 근육은 안 좋아한다"며 "날렵해야 해서 잔근육이 더 많다"고 말했다. 김정환은 "나도 김종국처럼 바캉스 근육을 키운 적이 있다"고 말했다. 구본길은 "근육이 필요한데 너무 키우면 둔해진다. 속도가 안 나온다"고 얘기했다. 바캉스 근육이라는 말에 MC들과 어머니들 모두 폭소했다.
김정환의 신혼집을 둘러보던 김희철은 김종국에게 "언제 결혼하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결혼이라는 걸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신경을 써보니까 그러면 좋은 사람을 못 만나는 것 같다. 그냥 자연스러운 만남이 좋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구본길은 "저는 귀엽게 했다. 여자 친구 만날 때는 운동선수인 걸 티 내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다. 반전 매력이다"고 팁을 전수했다. 김정환은 "자기 자랑을 내 입으로 하는 게 아니고 스포츠 뉴스로 보여주는 것이다"고 국가대표의 위엄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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