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국방대학교 간부가 병사들에게 욕설을 했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방대학교 간부가 청소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병사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29일 국방대학에서 근무하는 병사라고 밝힌 글쓴이가 제보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최근 당직 사관 지시로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청소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청소 시작 후 청소 구역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당직 사관이) 저희 용사들과 당직병에게 폭언과 욕설 등을 했다"며 "나중엔 당구봉을 들고 다니며 (때리려는 행동으로) 위협을 가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당직사관이 점호 시작 후 개인 관물대를 전부를 열라고 지시했고 인원들이 이행하지 못하겠다고 하자 '말년에 영창 한번 가볼래?' 등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해당 간부가 다른 생활관에 있던 병사의 배를 손등으로 가격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글쓴이는 "당직 사관이 점호를 오후 11시20분에 끝낸 후 샤워 시간을 10분 줬고 새벽 1시~5시까지 경계를 서야 하는 근무자들에게 근무 취침을 시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침부터 운전해야 하는 수송병들이 휴식 여건을 보장받지 못한 상태에서 운전했고 경계병들은 총 취침 시간이 2시간30분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