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곽상도 의원(무소속·대구 중구남구) 제명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사진은 이 대표가 지난 17일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곽상도 의원(무소속·대구 중구남구) 아들의 50억원 퇴직금 해명이 불충분하다며 국회의원직 제명안을 처리할 뜻을 보였다.
이 대표는 29일 경북 경산시 경산농협 본점에서 열린 국민의힘 영남캠퍼스 총회 참석에 앞서 "곽 의원의 국회의원 자격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국회의원 제명권까지 언급한 만큼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상응하는 조처들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특별검사와 국정조사에 합의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50억원을 받은 그룹이 더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는 한 기자의 질문에 이 대표는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사설 정보지에 이름이 오른 사람을 국민의힘 인사라고 단정해 희한한 말을 한다"며 "그분들의 명예를 위해 이름을 밝히지는 않겠지만 제가 본 명단에는 법조계 인사와 이 지사와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