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 오는 11월 미국 뉴욕증시 상장 후 기업가치가 100조원(8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에 리비안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동시에 삼성SDI에 2차전지 소형 전지부품인 전류차단장치(CID)를 납품하고 있는 에스코넥이 강세다.

30일 에스코넥은 오전 10시41분 현재 전일 대비 180원(9.63%) 상승한 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사추세츠 공대 출신인 R.J. 스캐린지가 2009년 설립한 리비안은 아마존 뿐만 아니라 포드 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으로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이 모은 총 투자액은 105억달러에 달하며 상장 후 기업가치(시가총액)는 800억달러(약 94조7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다른 외신은 리비안의 상장 시기가 추수감사절인 11월 25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리비안은 현재 두 개의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R1T전기 픽업트럭의 시판가격은 6만7500달러부터, 7인승 모델인 R1S는 7만달러로 R1T와 R1S에 장착되는 배터리는 삼성SDI로부터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코넥은 친환경 트렌드와 함께 향후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2차전지 소형 전지부품인 전류차단장치(CID)를 생산하고 삼성SDI에 납품하고 있다. 

CID는 원형 전지의 핵심 안전소자로 전기차를 비롯해 전동 공구, 생활 가전, 저공해 자동차 등에 주요 부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거나 과충전되면 과전류와 가스가 발생하고 온도와 압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외부로 가스를 배출해 폭발을 방지하는 안전에 매우 중요한 부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