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오는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동물원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아시아코끼리가 수박을 먹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시스
서울대공원은 오는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동물원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동물의 권리와 복지 및 보호를 위한 기념일로 193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생태학자대회에서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멸종위기에 빠진 동물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제정됐다.

이번 '위드 코로나(With Corona) 동물원 교육 체험'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현재 관람이 제한된 실내관 동물들을 실시간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동물원 골든벨’, ‘청소년 진로 토크 콘서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동물원 골든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각 가정에 캠핑장 꾸미기 키트 물품을 배송하고 각 가정에서 소품 등을 활용해 개성 있는 캠핑장을 꾸미고 퀴즈를 푸는 온라인 퀴즈 프로그램이다. 피켓 제작 물품, 가렌다, 동물 스티커 등의 선물이 제공된다.

서울대공원은 오는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동물원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시베리아호랑이의 모습./사진제공=뉴시스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근무하는 사육사와 수의사로부터 직접 해당 직업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청소년 진로 콘서트 ‘주앤줌(Zoo & Zoom) 토크 콘서트’는 오는 16일 돌고래이야기관 2층에 새로 조성된 ‘동물원 속 책마루’에서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초보 부모를 위한 서울동물원 자연놀이 팁’, ‘도전! 동물원 골든벨’등도 마련된다.

특히 실내 동물사 중 사바나원숭이 하이에나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유인원관', '동양관', '열대조류관' 등 4개 동물사를 웹캠을 이용해 실시간 영상 서비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대공원 원장은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동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코로나 스트레스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놀이 교육, 동물원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양방향 수업을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