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영남권과 무당층에서 '지지율 급등세'를 타고 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 25~26일 전국 성인남녀 1016명에 '보수야권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홍 의원은 33.5%, 윤 전 총장은 29.5%를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주목할 사실은 영남권과 무당층이 홍 의원으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홍 의원은 대구·경북(TK) 36.4%, 부산·울산·경남(PK) 38.9%로 윤 전 총장(TK 35.7%, PK 32.5%)을 최대 6.4%포인트(p) 격차로 앞섰다.

과거 성적표와 비교하면 더 큰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달 21~22일 설문한 여론조사에서는 대구·경북 지지율은 윤석열 48.2%, 홍준표 11.3%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은 윤석열 32.8%, 홍준표 22.5%였다. 불과 한 달 만에 영남권의 표심이 윤 전 총장에서 홍 의원을 향했다.

특이점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숨은 표심'으로 불리는 무당층이 홍 의원을 지지하기 시작한 것이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의 8월3주차 '보수야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무당층 지지율은 윤석열 23.2%, 홍준표 17.4%였다.

그러나 9월4주차 조사에서는 홍준표 30.5%, 윤석열 19.6%로 지지율 순위가 역전됐다. 특히 홍 의원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무당층 지지율 20.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여야 대권주자 중 무당층 지지율이 20%를 돌파한 것은 그가 유일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29일 오후 경북 영주시 풍기인삼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9.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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