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연중 라이브'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덕화가 20대 청춘에 당했던 충격적인 오토바이 사고가 재조명 됐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 올타임 레전드 코너에서는 데뷔 40주년 배우 이덕화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덕화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사랑받아온 배우. 50년동안 대중과 울고 웃으며 어느덧 칠순을 맞이했다. 악역 전문 배우로 활동했던 아버지 고(故) 이예춘의 끼를 물려받은 이덕화는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덕화는 과거 한 방송에서 "어떤 모습의 탤런트가 되어야 하나 했다. 선배들을 둘러보니까 문득 든 생각이 다른 이미지는 많은데 제임스 딘 같은 이미지는 없었다. 그래서 3년간 청바지에 빨간 점퍼를 입었다. 출퇴근을 오토바이 타고 다녔다. 3년을 딱 그러니까 한국의 제임스 딘 같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스물 다섯 청춘에 큰 사고를 당하며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다. 당시 수술을 담당한 의사가 "53번 수술했다. 열 번까지 수술할 때는 (이덕화가)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라고 인터뷰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덕화는 "동료들이 이덕화 곧 죽는다더라 그럴 정도였다. 병원에 실려간지 14일만에 의식이 돌아왔다. 그동안은 식물인간이었다"라고 했었다.

이덕화는 3년만에 기적적으로 회복해 다시 활동할 수 있었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지금 아내의 헌신적인 병간호 덕분이었다고. 이덕화는 한 방송에서 아내를 향해 "고맙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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