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2021 그린뉴딜엑스포’가 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8일까지 사흘 동안 개최되는 그린뉴딜엑스포는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행사다.
수소 태동기인 2019년 ‘대한민국 수소엑스포’로 시작해 지난해 ‘2020 그린뉴딜엑스포’에선 그린뉴딜 전반으로 영역을 넓혔다. 올해 국가적 탄소중립 프로젝트 가동 원년을 맞아 규모와 깊이를 더했다. 국가 미래성장동력으로서 그린뉴딜산업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엑스포에는 수소산업과 전기차, 전기차용 배터리와 부품,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친환경 등 그린뉴딜 산업을 망라하는 국가대표 기업들과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이 참가한다.
현대자동차, LG, SK, 현대중공업, 한화, 두산, 포스코, 효성, 코오롱, 일진 등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거의 모든 주요 그룹사가 전시관을 설치하고 국민들 앞에 그간의 사업 성과의 비전을 선보인다.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동서발전 등 혁신 주도 공기업들도 부스를 꾸민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대독한 그린뉴딜엑스포 축전을 통해 “탄소중립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지구공동체의 사명”이라며 “우리 기업과 기관들도 그린 혁신에 뛰어들어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그린뉴딜엑스포를 통해 그 동안의 결실을 공유하고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산업계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고 국민 삶 전반에서 녹색전환'을 실현하겠다”며 “2021 그린뉴딜엑스포가 탄소중립의 미래를 비추는 창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개막총회에 참석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2050년 조원을 넘어 1경원 이상으로 성장할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 선점을 위해 주요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정부는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생산, 유통, 활용 3가지 분야에 집중하겠다”며 ▲청정수소로의 전환 ▲액화수소 기반 유통 생태계 구축 ▲상용차·건설기계·드론·선박·비행체 등으로의 수소 활용 확대 등을 약속했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이사는 “에너지와 산업의 대전환, 그리고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서 그린뉴딜엑스포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는 여정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