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을)이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 불리하다며 주식 공매도를 폐지하자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달 9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시그널'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공개면접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홍 의원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을)이 국내 개인투자자에게 불리한 주식시장 공매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매도는 주식시장의 폭락을 더더욱 부추기는 역기능도 한다. 그래서 주식공매도 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매도는 특정 종목의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해당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주식시장 공매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홍 의원은 최근 코스피 3000이 무너지며 연중 최저점 수준까지 내려앉은 상황에서 1조2000억원 넘는 규모의 공매도 거래가 이뤄진 점을 꼬집었다. 그는 "주식 공매도 제도는 대부분 기관투자가들만 이용하는 주식 외상 거래제도"라며 "동학 개미들에겐 불리할 수밖에 없는 잘못된 주식 거래제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이 투기 거래장이 아닌 건전한 투자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정부는 주식시장 안정화를 위해서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