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 오픈(총상금 700만달러) 둘째 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7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도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던 임성재는 중간합계 14언더파 128타로 채드 래미(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공동 3위 그룹과는 1타 차다.
2019년 PGA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임성재는 2020년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정상에 섰다. 2020-21시즌까지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까지 진출하는 등 한국 남자 골프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임성재는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13번홀(파5), 15번홀(파4) 등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성재는 후반 라운드에서도 기세가 좋았다. 1번홀(파4)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마지막 9번홀(파5)에서 2번째 샷을 벙커에 빠트리기도 했지만, 3번째 샷을 홀컵 약 0.7m 거리에 붙여 버디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경훈(30·CJ대한통운)이날 무려 7타를 줄이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이경훈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이날 2타를 잃는 등 부진했다. 강성훈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17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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