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장민호가 무명 시절 자신을 격려해준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민호는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갓파더'에서 새롭게 부자의 연을 맺은 김갑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무명 시절의 이야기를 하게 됐다. 그는 "우리 형이 내가 무명일 때 달에 100만원 넘는 돈을 입금해줬다,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나는 서울 간다고 하면 용돈 없을까봐 차비라도 더 주고 조심히 다녀오라고 했다"며 "내 동생이 고생한다, 처음에 TV를 틀면 나오고 '가수가 됐네' 했는데 길게 유지 못 시키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니, 그때 '너는 건강하게 일어날 수 있는 애야' 하는 걸 암묵적으로 푸시했다, 그래서 되게 고마웠다, 고마운 분들이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갑수는 "너를 온 가족이 다 만들었다"고 말했고, 장민호는 "돌아돌아 오래 걸리기 했지만 어머니 계시니 힘을 내서 한다, 어머니가 내가 TV에 나오니 진짜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김갑수는 "아버님이 활동 많이 하는 거, 유명해지는 거 못 봤지만 좋아하실 것이다"라고 장민호를 위로했다.
'갓파더'는 근현대사를 짊어지고 온 이순재 주현 김갑수 등 '국민 아버지' 스타와 여전히 인생의 답을 찾고 있는 허재 장민호 문세윤 등 '국민 아들' 스타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자(父子) 관계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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