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만 18세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80% 이상이 미접종 또는 불완전 접종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뉴스1
최근 2주간 만 18세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80% 이상이 미접종 또는 불완전 접종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연령대별 예방접종력을 분석한 결과 최근 2주간 만 18세 이상 확진자 3만5018명 중 83.1%는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접종 완료율이 낮은 60대 미만 연령군에서는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이 전체 확진자의 88% 이상을 차지했다.

5월 이후 확진자에 대한 추적 관찰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력 여부에 따른 중증도 등을 비교한 결과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미접종군에 비해 77%의 중증예방효과와 73.7%의 사망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확대를 위해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못한 만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 당일 접종을 시작한다.

이에 미접종자는 유선 등으로 위탁의료기관에 접종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또는 카카오에서 잔여백신을 검색해 가까운 의료기관에 잔여백신 접종을 신청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하면 수시로 잔여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

김 반장은 "그동안 기회를 놓쳐 예약하지 못한 분들과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본인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꼭 접종에 동참해달라"면서 "코로나19 중증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