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GGM) 새 대표이사가 다음달 열린 주총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9월15일 GGM 첫 양산차 ‘캐스퍼’ 1호차가 공개된 모습. /사진=뉴시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새 대표이사가 다음달 결정될 전망이다.
13일 GGM에 따르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전날 시청 기자실에서 차담회를 열고 “11월3일 GGM 대표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새 대표이사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배수진을 치고 후임을 고르지 않으면 계속 늦어질 것 같아 주주총회를 먼저 잡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GGM이 생산하는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가 대박을 치고 있는 가운데 자칫 대표 공백이 오래 가면 시장이나 GGM 내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경영안정성, 노사협력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주총 때 끝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정부 부처 장관 출신이나 중앙부처, 완성차 업체 관계자 등을 다방면으로 접촉했지만 지역사회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현대자동차와 주주 등의 공감을 끌어낼만한 적임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19일 임기가 만료된 박광태 GGM 초대 대표이사가 아직 직을 유지하고 있다. 상법 상 대표이사의 임기가 끝나도 후임이 선출되지 않으면 선출 때까지 기존 임원이 경영하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