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고용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에 올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가 선정·발표한 '세계 최고의 고용주' 순위에서 삼성전자가 1위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기업으로선 최초로 1위에 랭크된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반도체·IT 기업으로 미래 투자를 확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차질없이 대응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2위부터 5위까지는 미국을 대표하는 IT기업들이 나눠 가졌다. 2위는 IBM, 3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지했다. 4, 5위는 각각 아마존과 애플이 올랐다. 6위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7위는 델 테크놀로지스, 8위는 화웨이, 9위 어도비, 10위는 BMW그룹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 기업에서는 삼성전자와 함께 아모레퍼시픽(31위), LG(43위), KB금융그룹(48위), 농심(51위), 한국석유공사(66위), 네이버(79위), 만도(92위) 등이 100위권에 진입했다.
포브스 '세계 최고 고용주' 조사는 독일의 시장 및 여론조사 회사인 스태티스타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 58개국 15만명의 풀타임 및 파트타임 근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자체적인 설문조사로 평가 과정상 기업이 관여할 수 없다.
응답자들은 '주변 지인들에 자신이 근무 중인 기업을 추천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동종업계 내 다른 기업들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도 요청 받는다. 근무 기업에 대한 평가 기준은 인력 개발, 경제적 성과, 기업 이미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안착 여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로 구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