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때문에 기가 꺾이고 있다"는 어머니 친구의 말을 듣고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세 자매가 14일 중형을 확정받았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너희 엄마 때문에 기가 꺾이고 있다"는 어머니 친구의 말을 듣고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세 자매가 중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4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년, B·C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자신들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어머니와 30년 지기인 D씨의 말을 듣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D씨는 자매들에게 "너희 엄마 때문에 너희들의 기가 꺾이고 있으니 엄마를 혼내야 한다"며 폭행을 사주했다. 무속신앙에 빠져있던 A·B·C씨 세 자매는 그에 따라 여러차례 어머니를 폭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D씨는 존속상해교사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