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역수칙 조정안이 발표돼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 7월 대구 중구의 한 음식점에 ‘오늘부터 8인까지 식사 가능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은 모습. /사진=뉴시스
단계적 일상회복 전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라던 정부의 공언대로 방역수칙 조정안이 발표돼 거리두기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는 18~31일까지 적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각 단계의 변동이 없다.

다만 4단계 지역 기준이 기존에는 오후 6시 이전 4인, 이후엔 2인까지만 사적 모임을 허용했지만 18일부터는 시간 구분 없이 4명까지 모임을 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가 4명 포함되면 최대 8명도 모일 수 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는 4단계 지역에서 미접종자도 오후 6시 이후 4인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진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정확한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2주 동안 테스트 성격으로 방역 수칙을 일부 완화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최근 브리핑에서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11월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한다고 단정해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며 “11월 초로 예상하고 있는데 2주 동안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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