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옷을 입은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0.1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일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아침 기온이 0도로 뚝 떨어지며 64년 만에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전날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올 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아침 기온은 16일에 비해 10~15도 정도 큰 폭으로 떨어져 최저 -3~7도를 기록하겠다.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고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일부 경상 내륙, 산지의 아침 기온은 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중부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수 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0도 Δ인천 2도 Δ춘천 -1도 Δ강릉 4도 Δ대전 0도 Δ대구 2도 Δ부산 6도 Δ전주 1도 Δ광주 3도 Δ제주 11도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 0도는 10월 중순 기준으로 64년 만에 가장 낮으며 12월 초순 기온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1도 Δ인천 10도 Δ춘천 13도 Δ강릉 13도 Δ대전 13도 Δ대구 15도 Δ부산 16도 Δ전주 13도 Δ광주 13도 Δ제주 17도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5~60㎞, 순간풍속이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남해안과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이 시속 35~55㎞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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