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쇼핑몰을 돌며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남성이 구속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에 있는 쇼핑몰을 돌며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6월 중순부터 두 달 동안 등에 메는 가방에 휴대전화를 달고 용산구·노원구 일대 쇼핑몰과 편의점 등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한 여성이 지난 8월 서울 용산구의 한 쇼핑몰에서 A씨를 의심해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해 조사했다. A씨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하자 불법 촬영 동영상 수백 개가 발견됐다. 피해자는 200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도주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