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우리기술로 만들어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 하루 전인 지난 20일 오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을 나와 발사대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항공우주가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 48분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2.14%) 상승한 3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발사를 앞두고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누리호는 한화·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 300여곳이 참여했으며 국내 민간 방위산업 기술력의 집약체다. 

KAI는 2014년부터 누리호 사업에 참여한 주역이다. 300여개 기업이 만든 부품의 조립을 총괄했다. 발사체의 기본이자 최대 난제인 1단 추진체 연료 탱크와 산화제 탱크도 제작했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4시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장에서 하늘로 쏘아 올려진다. 지난 2013년 1월 30일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발사에 성공한 지 8년만이다. 성공할 경우 세계에서 7번째로 실용위성을 자력으로 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는 나라가 된다.